이경진, 문희경 '훨훨훨'에 눈물…박원숙 "재주 많아" 감탄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14일 방송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캡처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이경진이 문희경이 부른 '훨훨훨'을 듣고 울컥했다.

14일 오후에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이경진, 문희경과 함께했다.

이날 박원숙, 혜은이, 이경진, 문희경은 영덕 자연과 어우러진 힐링센터를 찾아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다양한 체험에 나섰다. 이어 네 사람은 명상과 체조로 마음 건강을 충전한 뒤 건강식을 만들기 위해 교육관을 찾았다.

문희경은 방문한 교육관 이름을 보고 나옹선사가 지은 시 '청산가'를 활용해 만든 곡 '훨훨훨'을 떠올렸다. 이어 문희경은 이영희의 '훨훨훨'을 즉석에서 열창해 시선을 모았다. 이경진은 문희경의 '훨훨훨'을 듣고 감정이 북받친 듯 눈물을 보이기도. 박원숙은 문희경의 노래 실력에 감탄하며 "너무너무 잘한다, 재주도 많다"라고 칭찬했다.

한편,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