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세아 "매니저에 빌린 300만원, 10배로 갚아" [RE:TV]
'솔로라서' 12일 방송
- 이지현 기자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윤세아가 매니저와 훈훈한 우정을 과시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플러스, E채널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서'에서는 배우 윤세아가 데뷔 때부터 함께한 매니저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2005년 데뷔했다. 매니저도 당시 처음 입사해서 초년생이었다. 동갑이고, 그러다 보니까 정말 친해졌다"라며 "지금은 부사장이다. 한 서른 명의 배우를 거느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특히 윤세아가 "진짜 힘들 때 300만원이 필요한데, 대출이 안 됐다. 데뷔 초이고, 프리랜서니까 안됐는데, 돈이 너무 급해서 전전긍긍하니까, 그때 300만원을 현금다발로 준 거야. 차 글로브박스에 넣어 줬다. 정말 고마웠어"라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매니저가 "갚겠지 싶어서 빌려줬다"라고 하더니 "(나중에) 네가 10배 넘게 줬지"라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윤세아가 "왜? 내가 미쳤지"라고 농을 던지면서도 "갚을 때 10배로 갚았지"라고 지난날을 회상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매니저의) 대학원 등록금을 넉넉하게 해줬다. 대학원 제가 보냈다. 자랑해도 되나? 뭐 그것만 해줬겠나? 우리는 계산이 없다"라며 진한 우정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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