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기 현숙 "한예종서 무용 전공했는데…자리 없어 보험사 콜센터 취직"
- 김송이 기자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나는 솔로' 23기 현숙이 무용 전공 후 콜센터에서 일한다고 밝혔다.
6일 방송된 ENA·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나는 솔로>'에서는 평균 나이 30대 후반의 결혼이 간절한 23기 솔로 남녀들이 자기소개 시간을 가졌다.
1990년생 현숙은 "15살 때 한국무용을 했다"며 "한예종을 졸업하고 27~30세까지 무용단 생활을 했다. 연수 단원으로 3년을 지냈다"고 했다.
이어 "무용단이 생각보다 자리가 정말 안 난다. 나이는 차지, 자리는 안 나지 매년 오디션을 기다릴 수만은 없겠다고 생각해서 서른 살부터 돈은 다른 일로 벌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시작한 게 지금 직업이다. 저는 외국계 보험회사에서 콜센터 영업관리자로 일하고 있다"고 했다.
빠르게 승진해 관리자가 됐다는 현숙은 "상담원으로 시작해서 영업매니저에서 영업관리자로 승진했다"며 " 4~5년 넘어도 승진이 안 되고 계속 영업만 하는 분이 많은데 저는 비교적 빨리 승진했다. 제가 하나에 꽂히면 그것만 보고 뛰는 스타일이다. 죽어라 열심히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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