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사계' 최종 선택서 "이게 진짜 내 진심"…조현아도 울린 고백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MC 조현아도 울린 고백이 펼쳐진다.

7일 방송되는 SBS플러스·ENA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솔로민박'의 로맨스 A/S 결과가 마침내 밝혀진다.

그동안 '나솔사계'는 '솔로민박-한 번 더' 특집을 마련해, 3박 4일간 치열한 로맨스 여정을 이어왔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최종 선택을 앞두고 "여기에 왔으니 조금의 아쉬움이라도 다 털어내고 가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마지막 기회를 드리겠다"며 "데이트를 원하시는 분만 상대에게 한마디를 외치신 뒤, 데이트를 하시라"고 공지한다.

이에 한 남자 출연자는 자신의 호감녀를 향해 "너의 마음이"라고 외치다가 갑자기 울컥하는지 입을 잠시 닫은 뒤, 다시 "궁금하지만 참아볼게"라며 말을 마무리한다. 하지만 이 남자 출연자는 후회가 밀려왔는지 "PD님, 한 번만 다시 하면 안 돼요?"라고 요청한다.

이어 그는 긴장한 듯 헛기침으로 목을 풀고, 또 다시 더 큰 목소리로 미리 적어 온 메시지를 으면서 2차 고백을 한다. "이게 진짜 내 진심이야!"라고 먹먹하게 호소한 프러포즈급 고백을을 옆에서 듣던 다른 솔로남은 "내가 다 울 뻔했다, 감동 받아서"라며 공감한다.

과연 남자 출연자들의 절절한 최후의 고백이 상대의 마음을 움직였을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출연자들은 최종 선택에서 저마다 그간의 소회를 밝힌다. 이를 지켜보던 MC 조현아는 돌연 눈시울을 붉히는가 하면, 양손을 모아 기도하는 자세를 취하는 등 누구보다 몰입한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과연 이날 방송에서 몇 커플이 탄생할지, 본 방송이 더욱 주목된다.

'나솔사계'는 이날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