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관' PD "촬영 장소 찾다 발목 부러져…휠체어 타며 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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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사관은 논한다' 이가람 PD가 발목 부상을 입은 채 촬영에 임했다고 했다.

5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 2TV '드라마 스페셜 2024-사관은 논한다'(극본 임의정/연출 이가람/이하 '사관은 논한다') 기자간담회에서 이 PD는 촬영 중 다쳐 난감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 PD는 "촬영 장소가 너무 좋아서 뛰다가 발목이 부러졌다"라며 "2주 정도는 휠체어를 타고, 3주는 목발을 짚으며 일했다"라고 했다. 이어 "다쳤을 때 '큰일 났다' 싶었는데 스태프들과 탕준상, 남다름 배우가 잘 도와줘서 어렵지 않게 촬영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관은 논한다'는 역사를 지키려는 젊은 사관 남여강(탕준상 분)과 왕이 되기 위해 역사를 지우려는 왕세손(남다름 분)이 서로의 신념을 걸고 다투는 이야기를 담은 사극 작품이다. 5일 오후 10시 45분 방송된다.

breeze5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