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숙려캠프' 남편 "아내는 당뇨병"…과한 통제 이유 고백
'이혼숙려캠프' 31일 방송
- 박하나 기자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이혼숙려캠프' 남편이 아내의 당뇨병 때문에 과한 통제를 한다고 주장했다.
31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서는 지나친 통제와 공감 능력 부족의 남편에게 불만을 느끼고 이혼을 고민 중인 아내의 사연이 담겼다.
미용학원을 함께 운영 중인 8년 차 부부, 남편은 아내의 삼시 세끼 식단을 직접 관리하고 요리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남편은 과한 통제와 적은 식사량에 불만을 요구하는 아내에게 "먹고 싶은 거 다 먹고 죽든가", "사람이 먹고 싶은 거 다 처먹으면 사람이냐, 돼지지?"라고 폭언을 날려 충격을 안겼다.
이에 남편은 과한 식단 관리가 아내의 당뇨병 때문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남편은 아내의 당뇨로 인해 힘들게 아이를 가졌고, 저혈당 쇼크로 인해 쓰러진 적도 있다며 울컥했다. 그러나 아내는 자신의 건강 상태를 가볍게 생각하고, 몰래 과식하는 모습으로 모두를 걱정하게 했다.
한편, JTBC '이혼숙려캠프'는 인생을 새로고침하기 위한 부부들의 이야기를 담은 '부부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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