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아내 집안 헐뜯는 남편에 "저 따위 말 용서 안 돼"
'이혼숙려캠프' 31일 방송
- 박하나 기자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이혼숙려캠프' 서장훈이 아내 집안을 헐뜯는 남편에게 일갈했다.
31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서는 지나친 통제와 공감 능력 부족의 남편에게 불만을 느끼고 이혼을 고민 중인 아내의 사연이 담겼다.
이날 이혼을 원하는 아내는 일상부터 체중까지 과하게 통제하는 남편을 향한 불만을 털어놨다. 소식가인 남편은 네 가족이 먹기에 라면 1개가 충분하다고 주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더불어 아내에게 '치팅데이'라고 했지만, 네 가족의 외식에서 갈비 2인분과 공깃밥 하나만 주문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아내는 남편이 대식가인 친정의 식사량을 보고 "너희 집은 왜 그래? 어떻게 인간이 그렇게 먹을 수가 있어?" 등의 막말을 했다고 폭로해 충격을 안겼다. 서장훈은 "저 따위 말을 하는 건 용서가 안 된다"라며 가족을 헐뜯는 말 때문에 이혼하는 부부들이 많다고 충고했다.
한편, JTBC '이혼숙려캠프'는 인생을 새로고침하기 위한 부부들의 이야기를 담은 '부부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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