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매강' 박세완 "박지환 보고 분장 더 해…이렇게까지 한다고?"
[N인터뷰] 극 중 서민서 역
- 안은재 기자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박세완이 '강매강'에서 망가지는 것을 걱정하지 않고 열정적으로 임했다고 이야기했다.
박세완이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취재진을 만나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강매강'(극본 이영철, 이광재/연출 안종연, 신중훈) 관련 이야기를 나눴다.
박세완은 극 중에서 서울 송원경찰서의 형사이자 털털한 매력을 지난 서민서로 분했다. '강매강'에서 다채로운 분장을 소화했던 박세완은 "망가지는 것을 걱정하면 제가 제대로 못 할 것 같았다"라며 "이것도 하나의 도전이고 재밌게 하자고 생각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때는 거울 안 보고 했다, 화면 영상 나올 때 처음 봤다"라며 "보니까 내려놓고 하기를 잘했다고 생각했다, 내려놓지 못했다면 화끈하게 망가지지 못했을 것 같다, (분장을) 살짝 하고 갔다가 (박)지환 선배 꾸민 것을 보고 다시 가서 (분장을) 더 하고 왔다"라고 했다.
박세완은 "오빠들에게 뒤처지면 안된다는 생각이 컸다, 그 생각이 가장 큰 게 조폭신이었는데 묻히면 안된다고 생각했다"라며 "어떤 남자가 팔에 문신하고 지나가길래 그게 이승우(장탄식 역)였다, '이렇게까지 한다고?' 해서 눈썹을 탈색하기도 했다, 준비하는 과정이 재밌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매강'은 전국 꼴찌의 강력반과 최고의 엘리트 강력반장이 만나 최강의 원 팀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코믹 범죄 수사물로 매주 수요일 2편의 에피소드씩 공개하고 있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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