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세 연하와 열애' 김종민 "결혼하고 싶어…'신랑수업' 필요"

[RE:TV] '신랑수업' 23일 방송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캡처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가수 김종민이 '신랑수업'에 합류했다.

지난 23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김종민이 신입생으로 합류했다.

신입생 김종민이 "준비된 신랑감, 결혼하고 싶은 사람으로서 수업을 받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혀다. 최근 김종민은 사업가인 11세 연하 비연예인 여자 친구와 열애 사실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김종민은 받고 싶은 신랑 수업을 묻자 "대화가 조금 안 되는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김종민은 "난 이런 말이 아닌데, 왜 그렇게 받아들일까? 왜 내가 혼나고 있지? 내가 말을 못하나?"라며 여자 친구와 소통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종민이 "왜 좋아하는데 계속 좋아한다고 얘기해야 할까?"라고 하자 '연애부장' 심진화가 "수업 많이 받아야 할 것 같다"라고 안타까워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날 김종민은 장모님과 손을 잡고 둘만의 데이트를 즐기는 사위 김원효의 모습에 "악수까지는 괜찮은데"라며 당황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종민이 "애교가 많이 없다, 어른들에게 먼저 다가가지 않는다"라고 어려워하자 교장 이승철이 어른 대하는 법 강의를 약속하기도. 이에 김종민은 올바른 사위의 모습을 보고 수첩에 적는 등, 수업에 열의를 드러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채널A '신랑수업'은 다양한 연령대의 출연진들이 결혼에 대한 각자의 생각과 현실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