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선 "흑백요리사 출연료 200만원도 안돼…서로 공개 않더라"
- 김송이 기자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정지선 셰프가 '흑백요리사'의 출연료를 밝혔다.
2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넷플릭스 인기 예능 '흑백요리사' 톱8 진출자 중 한 명인 정지선 셰프가 출연해 대화를 나눴다.
박명수가 "흑백요리사에 어떻게 출연하게 됐냐"고 묻자, 정지선은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안 한 지 오래됐고, 또 100명이 모인다고 해서 신기해서 하게 됐다. 처음엔 자영업자이다 보니 스케줄이 안 맞아서 거절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재밌겠다고 생각했고 직원들에게 동기부여도 될 것 같아서 출연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무것도 모르고 나갔다가 가서야 누가 나오는지 알았다"고 했다.
이어 한 청취자가 출연료에 대해 묻자, 정지선은 "진짜 궁금해하시는 분이 많더라"며 "기본료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다"고 했다. 박명수가 "100만~200만 원 정도냐"고 묻자, 정지선은 "그 정도도 안 된다"고 했다. 또 "출연자마자 다르냐"는 물음에는 "다르다고 알고 있는데 서로 공개는 안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5일 흑백요리사를 연출한 김학민 PD는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출연료에 대해 "출연료는 똑같다"며 "백수저분들은 계급을 모르고 온 거다. 일부에서는 말도 안 되는 출연료를 받았다는 루머도 있는데 아니다. 서바이벌에서 편차를 둘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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