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투수' 류현진 '살림남' 등판…대전 집+4인 가족 일상 공개
- 장아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괴물 투수' 류현진이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등판한다.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 측은 21일 "류현진이 한국 복귀 후 첫 예능으로 '살림남'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지난 2월 한화 이글스와 8년 170억 원이라는 KBO 리그 역대 최고 계약을 맺으며 12년 만에 국내 리그로 돌아온 바 있다. 이 영향으로 올해 KBO 최초로 관중이 1000만 명을 돌파하는가 하면, 류현진이 속한 한화 이글스가 KBO 역대 최다 매진 신기록을 세우는 등 그의 복귀가 KBO 리그의 흥행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류현진은 큰 성원을 보내준 야구팬들과의 의미 있는 만남을 위해 시즌 종료와 함께 '살림남'에 출연을 확정했다. '살림남'이 한국 복귀 후 첫 예능인 만큼, 방송을 통해 그동안 어디서도 공개하지 않았던 특급 메이저리거의 일상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최초 관찰 예능' '최초 4인 가족 동반 출연' '최초 대전 집 공개' 등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특히 류현진은 '살림남'을 통해 시즌 종료 후 가진 소탈한 휴식기는 물론, 가정에 충실한 남편이자 아빠 류현진의 모습을 여과 없이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야구 유소년 육성과 한국 야구 발전을 위해 설립한 '류현진재단' 운영에 진심인 이사장 류현진의 모습도 담긴다.
'살림남' 제작진은 류현진의 섭외를 위해 오랜 시간 공을 들였다는 후문이다. 어렵게 성사된 만남인 만큼, 류현진은 제작진과의 사전 미팅에서 한국 복귀 후 첫 심경을 솔직하게 털어놨다고, 야구계의 살아 있는 레전드 류현진이 '살림남'을 통해서는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본 방송이 더욱 주목된다.
'살림남'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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