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中 음원 차트 하루 1위…3000만 원 들어와"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구혜선이 중국에서 음악 차트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17일 오후에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영덕 같이 살이' 2기로 합류한 구혜선과의 일상이 담겼다.

작가, 화가, 영화감독, 작곡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구혜선은 영화 제작 수입에 대한 질문에 솔직하게 답했다. 구혜선은 다섯 편의 독립영화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지만, 독립영화 상영관이 많지 않다며 "제작사에서 분기별로 정산해 주는데 3개월 정산 금액이 1030원이었다"라고 고백해 시선을 모았다.

이어 50여곡의 연주곡 지식재산권도 보유한 구혜선은 "한 번은 음악이 중국에서 1위를 했다"라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구혜선은 "하루 차트 한 번 오른 걸로 3000만 원이 들어왔다"라며 영화 수익과 다른 반전의 음원 수익을 공개했다.

한편,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