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난 '흑백요리사' 다음은? 넷플릭스 예능 라인업 보니
- 윤효정 기자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가 '흑백요리사' 등 연이은 예능 히트작을 내고 있다.
넷플릭스는 그동안 '피지컬 100 시즌2 언더그라운드'를 시작으로 '슈퍼리치 이방인' '더 인플루언서' '신인가수 조정석'으로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으로 K-요리 서바이벌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국내외 신드롬 중인 '흑백요리사'의 배턴을 이어받은 '코미디 리벤지'도 K-코미디 대표 주자들의 웃음 진검승부로 한국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여기에 더 강력해진 웃음과 공감으로 중무장한 예능들이 국경과 문화를 넘나들기 위해 출격을 준비 중이다. 지난해 좀비 버라이어티라는 유일무이한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며 글로벌 인기를 끌었던 '좀비버스'의 새로운 시즌 '좀비버스: 뉴 블러드'>가 11월 공개된다. '좀비버스: 뉴 블러드'는 강력해진 좀비의 위협 속 유일한 희망 '뉴 블러드'의 등장, 생존을 위해 기상천외한 퀘스트와 딜레마를 해결해나가는 더 크고 더 웃긴 좀비 코미디 버라이어티 로 노홍철, 이시영, 조세호, 데프콘, 태연, 육성재, 딘딘, 덱스, 코드 쿤스트, 권은비, 츠키, 파트리샤, 김선태, 안드레 러시가 출연해 예측불허의 캐릭터 플레이를 펼친다. 한국 시청자들이 사랑한 독창적이고 스릴 넘치는 전개는 물론이고 더 큰 웃음과 흥미진진한 서사로 돌아올 예정이다.
12월에는 당신의 심장을 뛰게 할 스포츠 서바이벌 예능 '최강럭비: 죽거나 승리하거나'가 찾아온다. 승리의 영광을 위해 온 몸을 던지며 필사의 전진을 이어가는 럭비 선수들의 진짜 승부를 보여주는 스포츠 서바이벌 예능이 선사할 재미와 감동이 기대를 모은다.
데이팅 예능의 선두주자 '솔로지옥4'가 2025년 새해의 포문을 연다. 기존 틀을 깨버리는 파격적인 규칙과 예상을 벗어나는 관계성으로 큰 화제를 일으킨 시즌3에 이어 시즌4는 더욱 매력적인 출연자들이 만들 새로운 서사가 다시 한번 전 세계 시청자들의 심장 박동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예측불허 울릉도 청춘 민박집 주인장 기안84와 그룹 방탄소년단 진, '예능 대세' 배우 지예은이 직원으로 나서는 '대환장 기안장'도 기대를 더한다. '기안적기안적 사고'로 흘러가는 신개념 민박집을 찾은 숙박객과 대환장 세 남매의 케미스트리, 역대급 시끌벅적한 소동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최고의 두뇌 플레이어를 가리는 '데블스 플랜2' 새로운 연애 예능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레전드 롤플레잉 게임 예능 '크라임씬', '흑백요리사2'까지 다채로운 재미의 예능들을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넷플릭스의 유기환 디렉터는 "한국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깊이 감사드리며, 구독자분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예능 시리즈들을 준비하고 있다"라면서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한국의 시청자들인 만큼 국내 시청자들이 사랑할 수 있는 콘텐츠를 최우선으로 제작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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