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거신 전화는' 유연석·채수빈 쇼윈도 부부…의미심장 눈맞춤
[N컷] MBC '지금 거신 전화는' 11월 첫 방송
- 안은재 기자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지금 거신 전화는' 유연석과 채수빈이 쇼윈도 부부가 된다.
MBC 새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극본 김지운/연출 박상우, 위득규) 측은 17일 정략결혼으로 연을 맺은 유연석과 채수빈의 투샷을 공개했다.
'지금 거신 전화는'은 협박 전화로 시작된, 정략결혼 3년 차 쇼윈도 부부의 시크릿 로맨스릴러다.
유연석은 극 중 집안, 외모, 능력 무엇 하나 빠지는 게 없는 최연소 대통령실 대변인 백사언 역으로, 채수빈은 백사언의 아내이자 어릴 적 불의의 사고로 함묵증을 앓고 있는 수어 통역사 홍희주 역으로 열연을 펼친다.
공개된 스틸에는 '쇼윈도 부부' 백사언(유연석 분)과 홍희주(채수빈 분)의 다양한 순간들이 담겼다. 결혼을 앞둔 신랑, 신부의 설렘보다 묘한 긴장감이 더 크게 느껴지는 두 사람의 아슬아슬한 분위기가 궁금증을 일으킨다.
연미복과 드레스를 입은 사언, 희주가 의미심장한 눈맞춤을 이어가다가도 무언가에 시선을 고정한 채 서로에게 의지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철저한 자기 관리로 깨끗한 이미지를 유지하는 사언과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최소한의 역할만 할 뿐 결혼생활에 대한 일말의 기대도 의지도 없는 희주. 서로 대화 없이 살아가고 있지만, 어느 날 걸려 온 전화 한 통으로 변화가 일어날 이들의 관계에 궁금증이 더해진다.
한편 '지금 거신 전화는'은 오는 11월 처음 방송한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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