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환과 이혼' 율희 "인생 즐기려고 아이들 넘겼냐더라" 눈물

('이제 혼자다' 갈무리)
('이제 혼자다' 갈무리)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그룹 라붐 출신 방송인 율희가 지난해 12월 그룹 FT아일랜드 최민환과 이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눈물로 그 심경을 고백한다.

지난 1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이제 혼자다' 말미에는 율희의 합류를 알리는 예고편이 공개됐다.

이날 예고편에서 율희는 "인생 제2막을 시작한 지 2년 된 율희"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율희는 이혼 후 SNS 스냅 촬영 활동을 하며 미모를 뽐냈고, 이를 본 박미선과 김새롬은 "너무 예쁘다"고 감탄했다.

이어진 영상에서 율희는 한 여성으로부터 "아이들 네가 안 키우잖아, 키워?"라는 질문을 받았다. 율희는 "안 키운다"고 답했다.

('이제 혼자다' 갈무리)

그러자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지켜보던 전노민은 "아니 왜 아이들 생각은 안 했을까?"라고 물었고, 박미선도 "왜 아이들과 떨어져 살게 됐는지 궁금하다"고 의문을 표했다.

이와 관련 율희는 "(일각에서) '너 이렇게 놀려고, 네 인생 즐기려고 네 아이들 버렸냐'고 하더라"라고 털어놨다.

이후 율희는 지인과 만난 자리에서 "집 나오기 전날, 당일날까지 (사진을) 다 찍었다"며 오열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율희와 최민환은 지난 2018년 결혼한 뒤 1남 2녀를 뒀지만, 지난해 12월 이혼 소식을 알렸다. 아이들의 양육권은 최민환이 갖기로 합의했다.

이혼 후 삼 남매 양육권을 가진 최민환은 현재 KBS 2TV 육아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이며, 율희는 자녀들과 꾸준히 만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b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