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닦남' 신재하 "여행 예능, 버킷리스트였는데…배탈로 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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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신재하가 '지구를 닦는 남자들'로 첫 고정 예능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1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는 MBC '지구를 닦는 남자들'(이하 '지닦남')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김석훈, 권율, 임우일, 신재하, 노마드션, 김경희 PD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신재하는 "첫 예능이기도 한데, 여행 예능을 해보는 게 우일이 형처럼 버킷 리스트 중 하나였다"며 "이뤄주신 MBC와 김경희 PD님 감사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너무 좋은 선배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제가 더 편안하게 마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보시기에 다른 여행 예능과는 다른 결의 메시지를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여행 에피소드에 대해서는 "몽골 현지에서 불편했다기보다 촬영 후반부에 배탈이 크게 나서 3일 정도를 힘들게 촬영을 했다, 그것 말고는 없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는 "돌아와서 바뀐 건 장을 보다가 문득 든 생각인데 뭘 사더라도 비닐봉지에 많이 담아주시는데 쓰레기를 많이 만드는 게 아닌가 해서 갔다 와서는 재활용할 수 있는 걸 챙겨왔다"고 밝혔다.

한편 '지닦남'은 없으면 없는 대로 떠나는 비우는 여행을 통해 환경을 돌아보는 신개념 ESG향 여행 프로그램으로, 이날 오후 9시 처음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