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미' 이민기·한지현, 의사·형사 공조…반전 서사까지
- 장아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페이스미' 이민기와 한지현의 투샷이 포착됐다.
오는 11월 6일 처음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페이스미'(극본 황예진/연출 조록환)는 냉정한 성형외과 의사와 열정적인 강력계 MZ 형사가 범죄 피해자 재건 성형을 통해 사건의 진실을 쫓는 공조 추적 메디컬 드라마다.
이민기는 극 중 '의느님'으로 불릴 만큼 완벽한 의술을 자랑하는 최고의 성형외과 의사 차정우 역을, 한지현은 사건 해결을 위해서는 물불 가리지 않는 오기충만 강력계 MZ 형사 이민형 역을 각각 맡았다. 환자 앞에서는 한없이 냉정한 정우와 피해자 앞에서만큼은 끝없는 열정을 발산하는 민형은 원치 않게 팀 아닌 팀이 되어 다양한 사건 속 숨은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고군분투하게 된다.
그 가운데 차정우와 이민형의 투샷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수술복 차림의 무관심한 표정의 차정우와는 반대로 뭔가 알아낸 듯 심각한 표정의 이민형, 두 사람의 만남에 담긴 사연이 더욱 궁금해진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이민형이 차정우의 팔목을 휘어잡으며 뭔가 말하는 듯 도발하지만, 차정우는 여전히 무표정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어 과연 이들이 얽히게 된 이유와 이를 둘러싸고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것인지 본 방송에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결국 두 사람이 한 사건에 뛰어들어 고심하고 있는 모습이 드러나 흥미롭게 다가온다. 사건과 관련된 사진을 진지하게 바라보고 있는 차정우, 그리고 그런 그의 곁을 지키는 이민형까지, 과연 의사와 형사로서 두 사람의 공조는 합이 제대로 맞을지 주목된다.
이렇듯 성형외과 의사와 강력계 형사가 만나 파헤칠 진실은 무엇일지, '성형'을 둘러싸고 어떤 이야기들이 그려질지 상상력을 자극한다. 우연한 만남이 복잡하게 얽히고 그렇게 시작된 운명 서사는 반전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페이스미'는 '개소리' 후속으로 이날 오후 9시 50분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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