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재킷 걸친 지창욱, 강렬 비주얼…'강남 비-사이드'서 파격 변신

강남 비-사이드 스틸 / 디즈니+
강남 비-사이드 스틸 / 디즈니+
강남 비-사이드 스틸 / 디즈니+
강남 비-사이드 스틸 / 디즈니+
강남 비-사이드 스틸 / 디즈니+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강남 비-사이드'가 미스터리 브로커로 변신한 지창욱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지창욱은 오는 11월 6일 처음 공개되는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강남 비-사이드'를 통해 그동안 본 적 없는 새로운 마스크와 스타일을 선보이며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파격적인 변신에 나선다.

'강남 비-사이드'는 강남에서 사라진 클럽 에이스 재희를 찾는 형사와 검사, 그리고 의문의 브로커, 강남 이면에 숨은 사건을 쫓기 위해 서로 다른 이유로 얽힌 세 사람의 추격 범죄 드라마다.

지창욱은 극 중 강남 일대를 휘어잡은 무법자이자 스스로 용의선상에 오른 미스터리한 브로커 윤길호 역을 맡아 등장만으로 시선을 압도하는 존재감을 보여준다. 화려한 도시의 뒷골목, 가장 어두운 곳에서 누구의 도움 없이 홀로 생존해 온 인물로, 무표정한 얼굴과 눈빛으로 냉기를 뿜어내며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지창욱은 긴 머리에 퍼 재킷, 화려한 액세서리 등을 활용한 강렬한 비주얼로 윤길호의 캐릭터성을 극대화했다. 그중에서도 얼굴에 난 상처들이 눈길을 끈다. 지창욱은 "매 촬영 상처 분장을 하는 데 많은 시간을 들였다"며 "헤어스타일이나 의상, 귀걸이, 타투 등도 물론 중요했지만, 제가 가장 중요하게 여겼던 것은 바로 얼굴에 난 상처들"이라는 비하인드를 밝혔다. 이어 "윤길호는 깔끔한 얼굴을 보여준 적이 거의 없다"며 "캐릭터가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함축해 표현할 수 있는 가장 큰 장치라고 생각했다"고 전해 살얼음판 같은 하루하루를 살아왔을 윤길호의 숨겨진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또한 지창욱은 윤길호에 대해 "내 사람과 내 사람이 아닌 이들의 경계가 명확하고 뚜렷한 사람"이라며 "대사보다 눈빛, 행동으로 표현하는 인물이기에 매 신마다 동선에 집중했다, 또 한 번의 새로운 도전이었다"는 소감을 덧붙였다.

전작에 이어 지창욱과 또 한 번 호흡을 맞춘 조우진은 "전보다 업그레이드돼서 제 앞에 나타났다, 더 폭이 넓어지고 깊어졌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지창욱 매력의 확장판을 보게 될 것"이라고 극찬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강남 비-사이드'는 오는 11월 6일 디즈니+를 통해 단독 공개된다.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