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 만나" 이이경·박진주, '망붕' 여사님 말에 질색
12일 MBC '놀면 뭐하니?' 방송
- 안은재 기자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놀면 뭐하니?' 박진주, 이이경이 마장동 축산시장 여사님의 "둘이 만나"라는 말에 서로 질색한다.
12일 오후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마장동 축산시장 상인들의 아침을 책임지는 주우재, 박진주, 이이경, 미주의 모습이 공개된다.
최근 녹화에서 마장동 식사 배달 전문식당에 일일 취업한 네 사람은 여사님의 '픽'(PICK)을 받고 업무를 나눴다. 먼저 일 잘하게 생긴 이이경과 박진주는 배달과 반찬 세팅 업무가 주어진 가운데, 주우재와 미주는 재료 손질 담당을 맡았다.
이이경은 하나만 가르쳐줘도 둘을 하는 만능 일꾼으로 활약하며 마장동 축산시장을 활보했다. 여사님 대신 오토바이 운전까지 할 정도로 참된 일꾼의 모습을 보여줬다고. 초보 일꾼 박진주도 머리 위에 잔뜩 쟁반을 쌓고 배달에 나가 과연 무사히 완료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런 가운데 장가를 가고 싶다는 이이경이 말에 솔깃한 여사님은 옆에 있는 박진주를 보며 "둘이 만나" "둘이 닮았네"라고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질색하며 서로를 외면했고, 그 와중에 상황극까지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여사님에게 '주저리 이미지'로 낙인찍힌 주우재는 이미지 쇄신을 위해 열일 모드에 돌입했다. 재료 다듬기 무한 지옥에 들어간 주우재는 과연 여사님에게 '일잘러'(일 잘하는 사람)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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