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샤이니에 비해 내 가치 낮다고 생각…열심히 맞추려 했다"

'이영지의 레인보우' 11일 방송

KBS 2TV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샤이니 키가 과거 생각했던 고민을 털어놨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음악 프로그램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이하 '레인보우')에서는 샤이니 키가 게스트로 함께했다.

이날 키는 '레인보우'를 통해 지난달 23일 발매한 새 미니앨범 '플레저 숍'(Pleasure Shop)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에 이영지는 키가 최근 음악방송에서 '플레저 숍' 1위에 눈물을 보인 것을 언급하며 "너무 1등 할 법한 사람이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고, 눈물을 흘리는 게"라고 함께 울컥한 소감을 전했다.

키는 "팀도 아니고 솔로인데"라며 "솔로로서 1위가 3년 만이기도 했고, 너무 좋아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라고 눈물의 의미를 밝혔다.

더불어 키는 "예전에 팀은 늘 잘됐었지만, '팀의 브랜드 가치에 비해 내가 낮게 있는 게 아닌가' 이런 고민이 늘 있었다"라며 "열심히 (팀의 가치에) 맞추려다 보니까, 이제 좀 할만하고, 모든 게 재밌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KBS 2TV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는 한 주의 시작과 끝이 공존하는 금요일 밤, '모든 고민, 모든 걱정들을 싹 없애줄' 음악과 이야기를 담은 토크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KBS 2TV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

hanap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