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후배가 조회수로 보여…장도연? 날 망친 아이" 폭소

'라디오스타' 9일 방송

MBC '라디오스타'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이경규가 후배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다고 밝혔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데뷔 44년 차 개그맨 이경규가 등장해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

이경규는 "옛날에는 후배를 볼 때 '저 친구가 재능이 있나, 없나? 나한테 잘하나?' 봤는데, 요즘에는 그렇게 안 본다. 후배는 그저 조회수"라고 해 폭소를 안겼다. MC 김구라가 "본인 채널 섭외하려고 그러냐?"라며 웃었다.

이경규가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 "김구라가 80만 조회수였다. 괜찮았다. 김국진은 280만이다"라더니 개그우먼 장도연을 향해 "쟤는 10만이야"라고 알렸다. 장도연이 "죄송하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이경규가 "완전히 나를 망친 아이"라고 농을 던져 웃음을 더했다.

MBC '라디오스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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