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가왕전' 日버전, 후지TV서 2025년 방송된다

사진=크레아스튜디오
사진=크레아스튜디오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한일가왕전' 일본 버전 '한일가왕전 재팬 라운드(JAPAN ROUND)' 가 후지TV에서도 방송된다.

8일 크레아스튜디오에 따르면 후지TV '한일가왕전 재팬 라운드'는 오는 2025년 '우타우마 노래여왕-밀리언셀러 불후의 명곡 대결'(가제)이라는 제목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한일가왕전 재팬 라운드'에는 MBN 트로트 서바이벌 '현역가왕' 1위 전유진을 비롯해 마이진, 김다현, 린, 별사랑, 강혜연, 조정민이 일본 측의 특별 초청을 받고 한국팀 대표로 출전한다. 이에 맞서는 일본 팀은 후지TV 인기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인 일본 대표 출연자에 더해 '한일가왕전'에 출연했던 '트롯걸즈재팬' 멤버들이 나선다.

'한일가왕전 재팬 라운드'은 총 3라운드 대결을 통해 총점이 높은 팀에게 승리가 주어지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 4명씩 총 8명의 연예인이 국가대표 마스터로 출격한다. 또한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 국민 심사위원이 참여해, 한일전의 공정한 심사를 위해 힘을 보탠다.

일본 후지TV 관계자는 "일본에서도 큰 주목을 모은 '한일가왕전'의 일본판을 강하게 원하는 목소리에 응답하기 위해서, 한일 국교 정상화로부터 60주년이 되는 2025년 방송을 결정했다"라며 "승패를 떠나 양국의 출연자들이 개성 넘치는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무대를 직관하길 바랐던 일본 팬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일가왕전 JAPAN ROUND'의 생생한 현장의 뒷모습은 MBN '한일톱텐쇼'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ahneunjae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