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이승기-박태환-김병만, 정글 서바이벌 '생존왕' 팀장

[RE:TV] '생존왕' 7일 방송

TV조선 '생존왕'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격투기 선수 추성훈, 가수 겸 배우 이승기, 전 수영선수 박태환, 코미디언 김병만이 '생존왕' 팀장으로 출격했다.

지난 7일 오후 처음 방송된 TV조선 새 예능 프로그램 '생존왕'에서는 극한의 정글 서바이벌에 나선 12인이 공개됐다.

극한의 정글에서 혹독한 생존 경쟁을 펼칠 각 분야의 최강자들과 그들을 이끌 팀장이 공개됐다. 먼저 첫 번째 팀장 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이끄는 피지컬 팀에는 격투기 선수 김동현과 전 핸드볼 선수 박하얀이 함께했다. 추성훈은 "어떻게든 끝까지 남을 수 있도록 하자는 마음으로 왔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두 번째 팀장 이승기가 이끄는 팀은 군인 팀으로 HID(육군첩보부대) 장교 출신의 '강철부대3' 우승자 강민호와 해병대 수색대 출신의 '피지컬:100 시즌2' 최종 우승자 아모띠가 함께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전사 출신인 이승기는 "편한 것보다 익숙하지 않고, 고통스러운걸 해볼 만하다는 생각으로 굉장히 두려워하면서 결정했다"라고 고백했다.

세 번째 팀은 '국가대표 팀'으로 전 수영선수 박태환이 이끌고, 전 축구선수 정대세와 육상선수 김민지로 구성됐다. 박태환은 "우리 팀 말고, 다른 팀은 관심 없다"라며 "국가대표 팀의 자부심을 갖고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마지막 팀은 '정글왕' 김병만이 이끄는 '정글 팀'이었다. 정글 예능의 강자 김병만과 배우 겸 가수 김동준, 전 레슬링 선수 정지현이 함께 했다. 10여년간 다양한 오지를 경험한 김병만은 "익숙한 데로 온 것 같다, 편안하고 설렜다"라고 여유를 드러내며 "나이가 중요하지 않다, 머리와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는 걸 보여드리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TV조선 '생존왕'은 각 분야의 최강자 12인이 모여 거친 정글 속에서 가장 강한 생존능력자를 가리는 생존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TV조선 '생존왕' 캡처

hanap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