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명 "'내가 죽기 일주일 전'? 사랑하는 연인과 보낼 것" [BIFF]

배우 공명이 5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린 OTT 드라마 ‘내가 죽기 일주일 전’ 오픈 토크 행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10.5/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공명이 5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린 OTT 드라마 ‘내가 죽기 일주일 전’ 오픈 토크 행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10.5/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부산=뉴스1) 윤효정 기자 = 배우 공명이 삶이 일주일 남는다면 사랑하는 사람과 있겠다고 말했다.

공명은 5일 오후 4시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 진행된 티빙 드라마 '내가 죽기 일주일 전' 오픈토크 행사에서 드라마의 제목처럼 '죽기 전 일주일'을 어떻게 보낼 것이냐는 물음에 "그때 있을 연인이라든지 가족, 사랑하는 사람과 일주일을 어떻게 보낼지 고민할 것 같다"라고 했다.

이어 "여행을 가든지 제가 하고 싶은 거나 상대방과 함께하고 싶은 것들을 정해서 그 일주일을 알차게 보내고 싶은 마음이 제일 크다"라고 덧붙였다.

김민하는 "나는 그냥 평소와 똑같이 살 것 같다, 이런 질문을 받으면 '뭘 해야 하지?' 고민했는데 똑같이 살다가 마지막 날에 강아지 안고 갈 것 같다, 언제 죽을지 모르니까 오늘을 열심히 살자는 마음이다, 일주일 남았다고 해도 그렇게 슬플 것 같지는 않다"라고 답했다.

부산국제영화제의 온스크린 섹션에 초대돼 관객과 만난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은 세상을 등지고 청춘을 흘려보내던 희완(김민하 분) 앞에 첫사랑 람우(공명 분)가 저승사자가 되어 나타나며 벌어지는 청춘 판타지 로맨스다.

한편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9박 10일간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린다.

ich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