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기 뽀뽀녀' 정숙 "출연료 3배 받았다…욕먹어서 아니고 화제 돼서"

(유튜브 '나는 이은율')
(유튜브 '나는 이은율')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나는 솔로' 20기 정숙이 다른 멤버 출연료의 3배를 받았다고 밝혔다.

3일 '나는솔로' 20기 정숙 유튜브 채널 '나는 이은율'에 공개된 영상에는 20기 정숙, 순자, 영자, 광수, 영식이 출연했다.

멤버들이 촬영 비하인드에 대해 풀면서 정숙이 "분량도 성과주의"라고 하자, 순자는 "나 궁금한 거 있다. 혹시 언니 출연료 더 받았어?"라고 물었다.

대답을 잠시 망설인 정숙은 "이건 말해도 될 거 같아. 나 3배 받았어"라고 솔직히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곧이어 멤버들은 20기 화제의 인물이었던 정숙의 활약을 인정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영자는 "언니는 그럴만하다. 솔직히 언니 아니었으면 (사람들이 방송을) 안 봤을 텐데"라고 말했다.

영식은 "그런 지탄받은 거에 비하면 적은 금액이라 생각한다. 우린 지켜봤으니까"라고 했고, 영자도 "언니가 마음고생 한 거에 비하면 적긴 하지"라며 "언니는 더 받아야 한다"고 공감했다.

영식은 "거의 깽값(?) 아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고, 정숙은 "욕먹는다고 더 주는 게 아니라 재밌고 화제를 일으켜야 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정숙은 '나는 솔로' 20기에 출연해 영호와 실제 뽀뽀를 한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고, 이후 최종 커플이 됐다. 이어 지난 7월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를 통해 두 사람이 내년 5월 결혼한다고 알렸으나 결국 결별 소식을 전했다.

syk1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