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간 유세윤 "아내, 이런 곳 아닌 나이트클럽서 만나"

28일 채널S '독박투어3' 방송

채널S 독박투어3
채널S 독박투어3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독박투어3' 유세윤이 프라하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아내를 떠올렸다.

지난 28일 방송된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3'에서 유럽 여행을 떠난 김대희x김준호x장동민x유세윤x홍인규가 체코 프라하의 관광 명소인 카렐교, 댄싱 하우스, 프라하성 등을 방문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특히 이들은 강 위에 떠 있는 이색 숙소인 '리버 호텔'을 비롯해, 미니 기차로 음식을 서빙하는 ‘기차 식당’, 럭셔리한 ‘오픈형 렌트카’ 등 이색 체험을 하며 신선한 재미를 안방에 한가득 전달했다. 또한, 비가 오는 와중에도 처음으로 '모닝 조깅'을 완주하면서 뜻밖의 감동 포인트를 건드려 시청자들의 격한 응원을 받았다.

이날 유세윤은 자신이 예약한 2일 차 숙소로 '독박즈'를 이끌었다. 그는 "제가 물을 좋아하니까 물가 근처로 예약했다"고 설명했으며, 얼마 후 블타바 강 옆에 위치한 '리버 호텔'을 소개했다. "염천교 다리 밑 아니야?”라며 의심하던 '독박즈'는 '동공지진'을 일으켰지만 이내 깔끔한 실내와 아름다운 리버뷰에 만족하면서 짐을 풀었다.

다음 날 아침 '독박즈'는 유세윤의 주도 하에 '모닝 조깅'을 시작했다. 김준호는 "난 원래 러닝을 즐겨하는 사람"이라며 스포츠용 고글까지 착용했지만, 조깅 시작 5분 만에 헉헉거렸다. 서로 도와가며 카렐교에 도착한 '독박즈'는 소원을 이뤄준다는 '성 얀 네포무츠키' 동상에다가 손을 대고 저마다의 소원을 빌었다. 김준호는 "지민이 장수하고 부자 되기 해주세요"라고, 나머지 멤버들은 가족의 건강과 행복 등을 두 손 모아 기원했다.

'독박즈'는 프라하의 전망을 한 눈에 즐길 수 있는 남쪽 정원으로 이동했는데, 빨간 지붕들로 가득한 낭만적인 시내 풍경이 펼쳐지자, 김대희는 "다음에 아내와 꼭 다시 와야겠다"라고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이에 유세윤은 "와이프를 이런 곳에서 만났어야 했는데, 나이트에서 만났네~"라고 받아쳤고, 홍인규는 "난 월미도~"라고 '인천 김희선' 아내를 소환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럽으로 떠난 '독박즈'의 대환장 여행기는 10월 5일 저녁 8시 20분 방송하는 ‘니돈내산 독박투어3’ 7회에서 계속된다.

ich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