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장동민, 선배에 리액션 귀찮아한 후배…딸 낳고 달라졌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22일 방송

KBS 2TV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슈퍼맨이 돌아왔다' 조혜련이 달라진 장동민의 모습에 놀라워한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541회는 '잘 자라줘서 고마워' 편으로 2MC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장동민, 박수홍, 딘딘이 함께한다. 이중 붕어빵 비주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장동민과 그의 딸 27개월 지우는 조혜련을 만난다.

이날 방송에서 지우는 아빠 장동민이 요리를 하는 동안 산낙지, 전복 등 처음 보는 식재료에 호기심을 쏟는다. 산낙지가 꿈틀거리자 화들짝 놀라는 것도 잠시, 해산물을 지키라는 장동민의 임무를 받고 포스를 뿜어낸다.

이때 지우가 돌연 전복에게 "잔다! 야 일어나! 기상!"이라며 깜찍한 표현력으로 보는 이들을 폭소케 한다. 시종일관 꼼지락거리는 산낙지와 달리, 가만히 있는 전복이 잔다고 생각했던 것.

또 지우는 장동민이 삶아준 문어를 야무지게 손으로 집어먹으며 "잇츠 굿! 맛있어요"라고 영어까지 섭렵한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 "아빠가 해준 거 맛있어, 아빠 최고"라며 엄지를 치켜들며 또박또박 자기 의사를 전달해 감탄을 자아낸다. 이후 지우는 놀던 중 매트에 머리를 콩하고 부딪히자, 마치 인생 2회차처럼 "달걀 가져와! 문지를 거야"라며 마사지를 하는 남다른 센스도 뽐낸다.

이어 조혜련은 딸 지우 한정 다정한 면모를 드러내는 장동민의 모습에 "장동민은 선배가 개그를 해도 리액션을 귀찮아하는 후배"라고 폭로한다. 또한 그는 "장동민이 지우를 낳고 달라졌다"며 180도 달라진 '아빠' 장동민의 모습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슈돌'은 이날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