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와 순정남' 임수향, 하반신 마비 사고로 지현우 밀어내나

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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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미녀와 순정남'에서 하반신 마비로 비극을 맞이한 임수향이 차화연에게 간곡한 부탁을 건넨다.

21일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 홍은미) 49회에서는 박도라(임수향 분)와 고필승(지현우 분)의 엄마 장수연(이일화 분), 김선영(윤유선 분)의 삼자대면이 그려진다.

앞서 도라는 공진단(고윤 분)에 의해 큰 사고를 당하며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다. 그는 가까스로 의식을 되찾은 후 진단에 대한 분노에 휩싸였고, 필승조차 외면해 안방극장에 슬픔을 안겼다.

이날 공개된 스틸에는 일어설 수 없는 도라를 찾아온 필승의 두 엄마 수연과 선영의 모습이 담겼다. 도라는 갑작스레 찾아온 수연과 선영을 죄지은 듯 바라보고, 도라의 상태를 눈으로 직접 확인한 수연과 선영은 이 사실이 믿기지 않는 듯 눈물을 머금는다.

또한 수연과 선영은 눈 앞에 펼쳐진 그의 모습에 어쩔 줄을 몰라 한다. 이에 도라가 먼저 수연과 선영에게 자신의 진심을 전한다고 해 세 사람의 만남 이목이 집중된다.

이어 도라는 연을 끊었던 엄마 백미자(차화연 분)가 자신을 찾아오자 필승과 멀어지고 싶다고 간곡하게 부탁한다. 이후 이를 곧바로 행동으로 옮긴 미자의 결단이 큰 파문을 몰고 온다고 해 본방송이 궁금해진다. 과연 도라가 미자에게 건넨 부탁은 무엇이었을지, 슬픔에 잠겨있는 도라의 행보에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미녀와 순정남' 49회는 확대 편성으로 이날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