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현, 116㎏ 몸무게 공개 "'맛녀석' 쉬면서 뒤룩뒤룩 살쪘다"

'더 맛있는 녀석들' 20일 방송

사진제공=코미디TV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더 맛있는 녀석들'(THE 맛있는 녀석들) 멤버들의 몸무게가 공개된다.

20일 오후 8시 방송되는 코미디TV '더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멤버들이 몸무게를 공개하는 모습이 담긴다.

최근 녹화에서 제작진은 매번 촬영 때마다 문제가 되었던 멤버들의 카메라 원샷에 대한 해결 방안 찾기에 나섰다. 그동안 김준현, 문세윤, 김해준은 남다른 피지컬로 인해 나란히 겹쳐 앉을 경우 카메라 원샷 잡기가 힘들었던 것.

이에 스태프들의 건의가 이어졌고 결국 제작진은 멤버들의 몸무게를 공개하며 완전한 원샷을 위한 건강음식 먹방을 기획했다.

이에 촬영 전 멤버들의 몸무게를 측정했고, 가장 먼저 체중계에 오른 멤버는 황제성이었다. 황제성은 "나는 '맛녀석' 하면서 운동을 같이 했다"라며 자신감을 보였고 77.4㎏의 몸무게를 공개했다.

이어 김준현은 116.5㎏으로 가뿐히 100㎏을 넘겼다. 반면 문세윤은 체중계 위에 올라가는 것을 주저했다. 주머니에 있는 소지품을 모두 꺼낸 후 시계까지 벗은 문세윤은 체중계에 스치듯 올라갔다 내려와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는 전언이다.

멤버들과 몸무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문세윤은 "김해준이 '맛녀석' 때문에 15㎏이 쪘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라며 "그냥 찔 몸무게였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준현에게 "'맛녀석' 나가서 3년 쉬었을 때 쪘어? 빠졌어?"라는 질문을 했고 김준현은 "뒤룩뒤룩 쪘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는 후문이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