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환, 정인선의 진정한 'DNA 러버'였다…사각 관계 대혼돈 예고
-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배우 이태환이 정인선의 진정한 'DNA 러버'였다.
14~15일 방송된 TV조선(TV CHOSUN) 토일드라마 'DNA 러버' 9~10회에서는 서강훈(이태환 분)이 자신이 한소진(정인선 분)이 찾아 헤매던 진정한 'DNA 러버'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서강훈은 한소진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자각했지만, 이미 연인이 된 한소진과 심연우(최시원 분)의 다정한 모습을 연이어 목격하고 마음을 접기로 한다. 서강훈은 "조금만 더 일찍 내 마음을 알았으면 달라졌을까"라고 자책하며 홀로 절절한 눈물을 보였다.
서강훈은 마음을 숨기려 해보지만, 한소진과 심연우의 애정 전선에 모든 이목이 쏠렸다. 심연우가 전 연인인 장미은(정유진 분)과의 과거 사진을 쉽게 버려도 된다고 이야기하자, 서강훈은 "소진 누나의 추억도 이렇게 버려질까 봐 걱정된다"라고 경고한다.
이렇듯 이태환은 사각 관계의 중심축을 담당하며 극을 이끌고 있다. 짝사랑 상대를 향한 마음을 때로는 절절하게, 때로는 묵묵하게 그려내며 몰입감을 더하고 있다. 특히, 10회 말미 페로몬을 바탕으로 조사한 한소진의 진정한 'DNA 러버'가 서강훈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한다.
한편, 이태환이 출연하는 'DNA 러버'는 수많은 연애를 실패한 유전자 연구원 한소진이 마침내 유전자를 통해 자신의 짝을 찾아가는 오감 발동 로맨틱 코미디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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