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서장훈, 한혜진 맞춤 '대문짝남'으로 등장…촬영장 발칵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데뷔 25주년을 맞아 대형 화보 프로젝트를 준비한 한혜진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오후 9시 5분 방송되는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데뷔 25주년을 맞이한 한혜진이 의미 있는 25주년을 기록하기 위해 역대급 프로젝트를 기획한다. 세계적인 패션 매거진과 함께 열두 달을 기록하는 '달력 화보'를 준비한 것. 그뿐만 아니라 화보 촬영에 역대급 게스트들이 함께할 것을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혜진은 화보를 직접 달력으로 제작해 판매한 수익금을 전부 기부할 것이라 밝혔다. 이를 들은 MC와 '모벤져스'는 "한혜진만이 할 수 있는 기획"이라며 감탄했다.

화보 촬영 준비에 돌입한 한혜진은 "큰 촬영이 오랜만이라 잠이 안 오더라, 꿈속에서 계속 사진을 찍었다”라며 그동안 보여준 적 없었던 긴장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긴장도 잠시, 엄청난 굽 높이를 자랑하는 신발과 딱 붙는 의상을 입고 등장한 한혜진은 톱모델답게 착장을 찰떡 소화하며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30도가 넘는 폭염에 한겨울 옷을 입고 야외 촬영까지 하게 된 한혜진은 흔들림 없이 프로다운 모습으로 화보 촬영을 이어나갔다.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한편, 한혜진의 화보에 요즘 대세 '문짝남'이 함께 한다고 밝혀져 눈길을 끈다. 바쁜 스케줄 속에 힘들게 섭외했다는 '문짝남'의 등장 예고에 모두의 눈길이 쏠렸다. 잠시 뒤, 기대감 속 등장한 '문짝남'의 정체는 서장훈임이 밝혀지며 파란이 일었다. 평소 화보 촬영을 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없는 서장훈의 등장에 "진짜 대문짝남이 나왔다"라며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혔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206cm를 자랑하는 서장훈의 큰 키 때문에 준비한 의상이 맞지 않아 화보 촬영이 위기를 맞았다. 의상 이슈로 시작부터 고생한 서장훈은 결국 한 번도 본 적 없는 의상을 입은 채 등장헤 MC 신동엽과 모벤져스를 폭소하게 했다. '리얼 문짝남' 서장훈의 화보 촬영이 무사히 마무리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이번에는 서장훈 외에 특급 게스트가 마지막에 등장해 다시 한번 모두를 놀라게 했다. 베일에 가려진 특급 게스트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ujene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