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파트너' 장나라, 남지현에 "동업 관계로 만나자" 응원

SBS '굿파트너' 캡처
SBS '굿파트너' 캡처
SBS '굿파트너'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굿파트너' 장나라가 법무법인 대정을 떠나며 남지현에게 훗날 동업 관계로 만나자고 말했다.

1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극본 최유나 / 연출 김가람)에서는 홀로서기에 나선 차은경(장나라 분)의 모습이 담겼다.

차은경이 천환서(곽시양 분) 사건을 마무리하고 법부법인 대정을 떠났다. 이혼팀 직원들의 박수와 함께 떠나는 차은경에게 한유리(남지현 분)는 "저 변호사님 따라갈게요"라고 붙잡았다. 이어 한유리는 차은경에게 "변호사님은 인생을 회사에 바치느라 이혼까지 하셨는데 어떻게 이렇게 허무하게 떠나세요?"라고 본인이 더 억울해했다.

그러자 차은경은 회사 때문에 이혼한 것은 아니라며 "난 이미 다 보상받았다, 경제적 보상, 사회적 명성, 그리고 한유리 같은 후배까지"라고 웃었다. 이에 한유리는 "저 데려가 주세요, 저 아직 변호사님한테 배울 게 더 많아요"라고 말했다. 그러나 차은경은 "여기 남아서 뭐든 배우고 흡수해, 그리고 언젠가 고용관계가 아닌 동업 관계로 만나자, 알겠지?"라며 한유리의 앞날을 응원했다.

한편, SBS 드라마 '굿파트너'는 이혼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장나라 분)과 이혼은 ‘처음’인 신입변호사 한유리(남지현 분)의 차갑고 뜨거운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다.

hanap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