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진화와 서류상 이혼했지만 동거 중"

MBN '가보자GO' 시즌3 21일 첫 방송

MBN 유튜브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가보자GO' 시즌3의 첫 게스트로 방송인 함소원이 출연, 18세 연하 중국인 남편 진화와의 이혼에 대해 고백한다.

13일 MBN 공식 유튜브 계정에는 오는 21일 첫 방송을 앞둔 MBN '가보자GO' 시즌3의 1화 쇼츠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쇼츠 영상에는 시즌2에 이어 시즌3 역시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 MC 안정환과 홍현희 그리고 첫 게스트인 함소원이 등장했다.

영상 초반 함소원은 딸과 함께 길을 걷던 중 지나가던 시민이 반가운 인사와 함께 "이혼을 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말을 걸자, 어색한 듯 웃으며 "그렇게 됐다"고 답했다.

이후 MC들은 "최근 기사에 나온 것들은 사실인가?"라고 물었고, 함소원은 "사실인 것도 있고, 사실이 아닌 것도 있다"며 "이런 건 좀 얘기를 해야 하지 않나 이런 생각이 있어서 출연했다"고 방송에 나오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홍현희는 "서류상 이혼을 하신 거냐"고 물었고, 이에 함소원은 "서류상 이혼을 했다"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영상 말미에 홍현희는 "이혼은 했지만 같이 살고 있다?"라고 물었고, 이에 알 수 없는 미소를 짓는 등 함소원의 알쏭달쏭한 웃음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날 '가보자GO' 시즌3는 함소원이 남편 진화와 이혼 발표 후 처음으로 출연하는 방송이라는 점, 그리고 이혼에 관한 솔직한 심경을 밝힌다는 점에서 더욱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가보자GO' 시즌3는 연예인부터 셀럽, 화제의 인물 등 그동안 만나고 싶었던 친구들이 있는 곳이라면 전국 방방곡곡 어디든 달려가 그들의 인생 이야기를 듣고 진정한 친구가 되겠다는 기획 의도를 담고 있는 리얼 버라이어티로, 오는 21일 오후 8시 20분 처음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