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딱이 아빠' 김종석, 빚만 100억? "매달 손실…1년 뒤 망할 거 같다" 눈물

(MBN '특종세상' 갈무리)
(MBN '특종세상' 갈무리)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개그맨 김종석이 가족들과 떨어져 모텔에서 생활하는 근황을 공개했다.

11일 MBN '특종세상' 측은 '뚝딱이 아빠 개그맨 김종석 100억 빚을 지게 된 사연은?'이라는 제목의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김종석은 "행사 MC를 1년에 500개씩 했었다. 일이 너무 많았던 거다"라며 전성기 시절을 회상했다.

일을 마친 그가 들어간 곳은 허름한 모텔방이었다. 캐리어 하나가 전부인 짐. 화장실에서 손빨래하더니 컵라면으로 끼니를 때웠다.

(MBN '특종세상' 갈무리)

김종석은 "매달 손실이다. 친구들한테 돈 빌리고 이런 거로 해결하기 힘들다. 지금 상황이. 이 상태로 앞으로 1년 가면 저는 다 망할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족이 다 흩어져서 살고 그러니까 가족들한테 늘 미안하다"라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특종세상' 김종석 편은 12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ro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