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오면 내가 최고"…'나혼산' 박지현, 고향서 인기 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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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나 혼자 산다' 박지현이 고향 목포를 방문해 행복을 만끽한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목포에서 힐링의 시간을 보내는 '목포 왕자' 박지현의 일상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박지현은 모처럼 쉬는 날 휴식을 위해 고향 목포를 방문한다. 서울에서 지낼 때와는 사뭇 다른 행복한 표정이 이목을 사로잡는다.

이어 박지현은 자신을 알아보고 반기는 목포 택시기사와 도란도란 대화를 나누며 전 직장이었던 수산물 공장에 들러 가족과도 오랜만에 만난다. 영상통화로만 만났던 귀여운 조카를 안고 신기해하는 삼촌으로서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수산물 공장엔 박지현과 똑 닮은 매력적인 눈웃음을 지닌 어머니도 있어 눈길을 끈다. 박지현은 엄마를 반가워하면서도 어딘가 달라진 엄마의 얼굴을 관찰하더니 "엄마 눈에 뭐 했어?"라고 물어 엄마를 당황케 한다. 눈치 제로 아들의 집요한 질문을 피하다 그만 발끈하는 엄마의 반응이 큰 웃음을 안긴다.

박지현은 고향에 올 때마다 이용한다는 용달차에 탑승한다. 고급 외제 차보다 '목포 용라리'(용달+페라리)’가 더 멋있다며 "역시 용달이 제일 편해"라는 박지현은 덜컹덜컹 흔들리는 승차감을 만끽한다. 또한 그는 '폭풍 후진'까지 거침없는 영웅의 용달차 운전 실력을 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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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영웅' 박지현의 인기는 마트와 거리에서도 입증된다. 박지현을 알아본 목포 시민들이 그를 반기며 순식간에 팬미팅이 펼쳐진 것. 박지현은 "목포 오면 제가 최고라니까요! 저 진짜 인기 많아요"라며 뿌듯해한다. 특히 박지현은 먹거리를 사고 어딘가로 향하며 목포의 길거리를 수놓은 플래카드에 흡족해했다는 후문이다.

'나 혼자 산다'는 이날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