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뱀뱀 왜 불렀어"…최양락·팽현숙 '청소광' 찍다 부부싸움

MBC
MBC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청소광 브라이언' 브라이언과 뱀뱀이 '원조 청소광' 팽현숙의 집을 방문한다.

10일 방송되는 MBC '청소광 브라이언'에서는 브라이언과 뱀뱀에게 네 번째 청소 의뢰가 도착한다.

그 주인공은 바로 '원조 청소광' 팽현숙으로, 그는 "짐이 집을 정복하면 안 된다"는 명언과 함께 두 청소광을 집으로 초대한다. 브라이언과 뱀뱀은 원조 청소광 선배를 만나 새로운 것을 배워갈 수 있겠다며, 들뜬 마음으로 팽현숙 최양락 부부의 집으로 향한다.

"손가락이 다 돌아갈 만큼 물걸레질을 많이 했다"던 팽현숙의 말대로, 두 청소광은 먼지 하나 없어 보이는 팽현숙 최양락 집에 감탄을 금치 못한다. 특히 그릇만 몇억 원어치를 샀다는 '그릇 애호가' 팽현숙의 그릇 컬렉션이 볼거리를 더한다.

또한 최양락은 처음 만난 뱀뱀의 매력에 푹 빠져 '뱀뱀 앓이'를 시작한다. 자신을 향한 원조 청소광 팽현숙의 잔소리가 시작될 때마다 "뱀뱀아!"를 외치는 최양락의 모습에 안절부절못하는 뱀뱀의 모습이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그러나 단란한 분위기도 잠시, 팽현숙과 최양락이 함께 들어간 방에서 큰 소리가 들려온다. "브라이언, 뱀뱀 다 필요 없어! 왜 불렀어!"라며 분노하는 최양락의 목소리에 브라이언과 뱀뱀은 당황한 기색을 숨기지 못하고 그만 얼어붙었다는 후문이다. 이들 부부의 싸움 전말은 무엇일지 본 방송에 이목이 집중된다.

'청소광 브라이언'은 이날 오후 9시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