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코치' 오혜리, 제자 서건우와 '전참시'…호랑이 불호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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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전지적 참견 시점' 역사상 최초로 '전지적 제자 시점'이 등장한다.

오는 7일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12회에서는 태권도 국가대표 코치 오혜리가 제자 서건우와 '찐 티키타카'를 발산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2024 파리올림픽 명장면의 주인공, 태권도 국가대표팀 코치를 맡았던 오혜리의 하루가 펼쳐진다. 특히 이번 회차는 '전참시' 최초로 '스승과 제자' 시점으로 관계를 선보일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더한다.

'천생 코치' 오혜리는 교수로 재직 중인 학교에 출근하며 하루를 시작, 부상 중에도 웨이트 운동을 하는 제자 서건우를 코칭 해준다. 서건우에 따르면 평소 오혜리는 카리스마가 넘치지만, 뒤에서는 잘 챙겨주는 '왕누나' 같은 스타일이다.

오혜리는 태권도부 학생들과 특급 훈련을 실시,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현장을 쥐락펴락한다. 그는 운동장을 쩌렁쩌렁하게 울리는 목소리로 적극 코칭을 이어가고, 실내외 할 것 없는 호랑이 같은 불호령과 거침없는 시범 동작이 참견인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후 훈련이 끝나면 부상 당한 선수는 없는지 세심하게 챙겨주는 다정한 면모도 뽐내는 진정한 지도자다운 오혜리의 모습이 더욱 궁금해진다.

그뿐만 아니라 오혜리와 서건우는 양궁 금메달 3관왕에 빛나는 임시현과 만나 올림픽 후일담을 나눈다. 특별한 인연이 있다는 이들은 태권도와 양궁의 국가대표 선발전 차이점과 국가대표만이 알 수 있는 깨알 정보들을 낱낱이 밝힌다고 해 국가대표 3인방 사이 어떤 대화가 오고 갔을지 본방송이 더욱 주목된다.

'전참시'는 이날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