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서장훈…'이혼숙려캠프' 속 '마라맛' 사연에 '사이다' 조언

JTBC '이혼숙려캠프' 방송 화면 캡처
JTBC '이혼숙려캠프' 방송 화면 캡처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이혼숙려캠프' 서장훈이 도파민 유발 카운셀러로 또 한 번 주목받고 있다.

29일 오후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 얼얼한 '마라맛 사연'이 차례대로 공개된 가운데, 서장훈은 현시대와 동떨어진 가부장적인 남편에게 위기의식이 느낄 수 있도록 따끔한 일침은 기본이며, 아이 앞에서 폭언과 폭력이 난무하는 부부에겐 심각성을 인지할 수 있게 서늘한 표정을 보였다.

사람을 꿰뚫어 보는 선구안과 큰 키만큼 두루 쌓인 인생 경험치를 담은 서장훈의 상담 능력은 '이혼숙려캠프'에서 그 진가를 톡톡히 발휘하고 있다. 서장훈은 단순히 좋은 것만 보고 아름답게 포장하는 것이 아니라 사건의 문제점을 정확히 분석하고 현실적인 조언으로 동기부여의 기회를 제공한다. 사석에서 지인에게 말하듯 쓴소리도 서슴지 않는 명쾌한 해안은 출연자는 물론 화면을 지켜보는 시청자들까지 저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특히 서장훈은 고구마를 먹은 거 같은 상황에서도 시종일관 흔들림 없는 모습과 '사이다' 조언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200% 담아내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이혼숙려캠프'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breeze5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