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손석희와 다시 만난다…'질문들' 마지막 게스트 출격

31일 MBC '손석희의 질문들' 마지막회 방송

사진=MBC '손석희의 질문들'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윤여정이 손석희가 진행하는 '질문들' 마지막 손님으로 출격한다.

29일 MBC 측에 따르면 방송인 손석희가 진행하는 '질문들'이 오는 31일 마지막 회를 맞는 가운데 배우 윤여정이 마지막 손님으로 출연한다.

이날 주제는 '나이들어 가는 것'으로 지난 2021년 아카데미상 조연상 수상 후 처음으로 윤여정이 방송에 나서 자신의 이야기를 나눈다.

손석희는 지난 회차에서 "이 주제를 정했을 때부터 유일하게 생각해 온 손님은 윤여정"이라고 말한 바 있다. 손석희와 윤여정은 과거 JTBC '뉴스룸'에서 첫 인터뷰를 가져서 화제가 된 바 있으며, 이번 '질문들'에서는 윤여정이 손석희를 초년병 시절에 만났던 일화를 공개하기도 한다.

두 사람은 아카데미상 수상 당시의 얘기부터 소소한 일상에 이르기까지, 굳이 주제에 얽매이지 않고도 울림이 있는 이야기들을 풀어낸다.

한편 여름 특집 시사교양 프로그램 '질문들'은 손석희 전 JTBC 사장이 11년 만에 고향 MBC로 돌아와 진행한 프로그램으로 첫 회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송길영 데이터전문가로부터 시작해 유시민 작가, 김희원 기자, 김태호 프로듀서(이상 2회), 최민식 배우(3회), 황석영 작가, 김이나 작사가(이상 4회)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질문들' 마지막 방송인 5회는 오는 31일 오후 8시 40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ahneunjae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