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내 남자의 스마트폰' 주연 발탁…커플 유튜버 변신

굿맨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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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김나영이 숏폼 드라마 '내 남자의 스마트폰' 주연 배우로 캐스팅됐다.

27일 소속사 굿맨스토리에 따르면 김나영은 숏폼 드라마 '내 남자의 스마트폰'(각본/연출 이석용) 주연으로 발탁됐다.

'내 남자의 스마트폰'은 커플 유튜브를 운영하는 지유(김나영 분)가 남자친구 수호(서벽준 분)의 스마트폰을 우연히 보게 되면서 벌어지는 추적 스릴러다.

김나영은 극 중 믿었던 남자친구 수호의 숨겨진 판도라 상자를 열게 되면서 복수의 칼날을 꺼내 들게 되는 지유 역할을 맡았다. 그는 이면에 감춰진 추악한 진실에 흔들리지 않고 직진 사이다 복수를 펼치는 외유내강 캐릭터로 그동안 보지 못했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나영은 지난 2016년 걸그룹 구구단으로 데뷔했다. 이후 2019년 뮤지컬 '메피스토'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뮤지컬 '광주'와 연극 '우리집에 왜 왔니' '갈매기' '행복을 찾아서', 그리고 드라마 '골프렌즈'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신선하고 풋풋한 에너지와 매력적인 비주얼로 대중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차근차근 성장 중인 배우로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김나영의 활약이 더욱 주목된다.

한편 '내 남자의 스마트폰'은 오는 9월 4일 한국, 미국, 일본, 대만 등 4개국에서 동시 론칭하는 글로벌 숏폼 콘텐츠 플랫폼 '쇼타임'(Shortime)에서 올해 하반기 중 공개될 예정이다.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