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전 연인 결혼식 사회 봐준 적 있어…감정 없으니 가능"

15일 ENA '현무카세' 방송

전현무/현무카세 갈무리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전현무가 "전 연인 결혼식 사회를 봐준 적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방송된 ENA 오리지널 예능 '현무카세' 6회에서는 셰프 전현무·김지석이 채정안과 오나라에게 요리를 대접하는 모습이 담겼다.

전현무표 음식과 함께, 채정안은 "요즘 친구들이 하는 '연애 논쟁'을 해보자"며 "내 애인을 터치하면서 웃는 친구, 애인 잘못 VS 친구 잘못?"이라는 이슈를 던졌다.

이에 김지석은 "내 여자친구를 왜 만져? 웃기면 박수를 쳐, 난 너무 불쾌해"라며 과몰입했다. 반면 전현무는 "난 여자친구가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볼 것 같다"는 신중한 의견을 보였다.

이에 김지석은 "전 애인과 친구가 될 수 있다 VS 없다?"라고 더 민감한 질문을 던졌고, 전현무는 "난 옛 여친의 결혼식 사회도 해줬다"라며 "그게 온 앤 오프가 깔끔한 거라고 생각한다, 감정이 없으니까"라고 쿨하게 밝혔다.

나아가 전현무는 "환승 이별 VS 잠수 이별?"이라는 주제를 던졌고, 채정안은 "난 환승이 낫다, 이유를 알고 상처를 정확히 받으니까"라고 말했고, 전현무는 "나도 그렇다, 환승은 이유를 알지만 잠수는 너무 괴로워"라고 맞장구쳤다.

hmh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