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친아' 싱크로율 99%" 정해인x정소민 "목표는 11%" (종합)

[N현장]

배우 정해인과 정소민(오른쪽)이 14일 서울 구로구 라마다서울신도림호텔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엄마친구아들'은 오류 난 인생을 재부팅 하려는 여자와 그의 살아있는 흑역사인 '엄마친구아들'이 벌이는 파란만장 동네 한 바퀴 로맨스다. 2024.8.14/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엄마친구아들' 정해인과 소꿉친구 정소민의 로맨스가 온다.

tvN 새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극본 신하은/연출 유제원)의 제작발표회가 14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서울신도림호텔에서 열렸다.

'엄마친구아들'은 오류 난 인생을 재부팅 하려는 여자와 그의 살아있는 흑역사인 '엄마 친구 아들'이 벌이는 파란만장 동네 한 바퀴 로맨스. '갯마을 차차차'에 이어 신하은 작가와 재회한 유 감독은 "아주 어릴 때부터 같은 동네에서 자란 친구들의 이야기다, 그러다 보니까 어린 시절의 기억을 공유하고 있고 좋은 점도 있지만 불편함도 있다, 그 점에 주목해서 세밀한 감정을 보여주는 것에 주안점을 뒀다"라고 말했다.

배우 김지은과 윤지온(오른쪽)이 14일 서울 구로구 라마다서울신도림호텔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엄마친구아들'은 오류 난 인생을 재부팅 하려는 여자와 그의 살아있는 흑역사인 '엄마친구아들'이 벌이는 파란만장 동네 한 바퀴 로맨스다. 2024.8.14/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정해인과 정소민(오른쪽)이 14일 서울 구로구 라마다서울신도림호텔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엄마친구아들'은 오류 난 인생을 재부팅 하려는 여자와 그의 살아있는 흑역사인 '엄마친구아들'이 벌이는 파란만장 동네 한 바퀴 로맨스다. 2024.8.14/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정해인은 외모, 성격, 능력까지 모든 것이 완벽한 엄친아 최승효에 녹아든다. 정해인은 "로맨틱 코미디 장르를 제대로 하는 건 처음이어서, 초반에는 긴장을 많이 했다"라면서 "새로운 도전에 대한 두려움과 막막함이 있었는데 저희 감독님 작가님 파트너인 소민이의 도움을 많이 받아서 현장에 빨리 녹아들어서 같이 어우러질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예쁜 누나' '봄밤'은 서정적인 멜로이고 어두운 정서도 있었는데 굳이 차이점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이번에는 아무래도 코미디가 많아서 정말 많이 웃으면서 촬영했다, 굳이 제가 웃기려고 하지 않아도 상황 자체가 웃긴 게 많아서 작가님에게 감사하면서 연기했다"라고 전작과의 차이를 설명했다.

'엄친아' 라는 수식어에 대해 "부정하지 않겠다"라면서 "승효와 싱크로율은 99%라고 하고 싶다, 나머지 부족한 1%는 석류가 채워서 완성시켜 줬으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배우 정해인이 14일 서울 구로구 라마다서울신도림호텔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엄마친구아들'은 오류 난 인생을 재부팅 하려는 여자와 그의 살아있는 흑역사인 '엄마친구아들'이 벌이는 파란만장 동네 한 바퀴 로맨스다. 2024.8.14/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정소민이 14일 서울 구로구 라마다서울신도림호텔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엄마친구아들'은 오류 난 인생을 재부팅 하려는 여자와 그의 살아있는 흑역사인 '엄마친구아들'이 벌이는 파란만장 동네 한 바퀴 로맨스다. 2024.8.14/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정소민은 인생 재부팅을 꿈꾸는 고장 난 엄친딸 배석류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특히 캐릭터 중 'K장녀' 설정이 공감됐다면서 " 장녀로서 느끼는 책임감이 너무 무거워서 부채감이 되는 것도 공감이 됐다"라고 했다 .

김지은은 구급대원이자 승효, 석류의 동갑내기 삼총사 중 한 명인 정모음을 연기하면서 "전문지식과 다큐멘터리를 많이 봤다,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지 않으려고 많이 알아봤다"라고 말했다. 사회부 기자 강단호를 연기하는 윤지온은 "신문사 기자이고, 혜릉동에 온 뉴페이스다, 진중한 캐릭터인데 허당스러운 포인트를 매력 있게 그리려고 했다"고 말했다.

배우 정해인(왼쪽부터)과 정소민, 김지은, 윤지온이 14일 서울 구로구 라마다서울신도림호텔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엄마친구아들'은 오류 난 인생을 재부팅 하려는 여자와 그의 살아있는 흑역사인 '엄마친구아들'이 벌이는 파란만장 동네 한 바퀴 로맨스다. 2024.8.14/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눈물의 여왕' '선재 업고 튀어' '감사합니다' 등 올해 tvN 드라마의 성과를 이어갈 수 있을까. 유제원 감독은 "바통을 이어받고 싶다, 작가님과 10% 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고 답했다. 또 정해인 역시 "감독님과 같이 부담감보다 기대감이 크다, 결과는 하늘의 뜻인 것 같다"라면서 "촬영장에서 대본을 볼 때 마음가짐만큼은 결과를 생각하지 않고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임했다,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면서 1% 높은 11%를 목표로 했다.

오는 17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

배우 정해인(왼쪽부터)과 정소민, 유제원 감독, 김지은, 윤지온이 14일 서울 구로구 라마다서울신도림호텔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엄마친구아들'은 오류 난 인생을 재부팅 하려는 여자와 그의 살아있는 흑역사인 '엄마친구아들'이 벌이는 파란만장 동네 한 바퀴 로맨스다. 2024.8.14/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ich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