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결혼' 송지은♥박위 "우리 아기 낳으면 난리 나겠다" 설렘 폭발

(유튜브 '위라클')
(유튜브 '위라클')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10년 전 건물 낙상사고로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은 유튜버 박위와 가수 송지은 커플이 올가을 결혼을 앞둔 가운데 2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18일 유튜브 '위라클' 채널에는 '너무나 설레는 첫 만남 공개합니다!'란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박위와 송지은은 갓 태어난 박위 동생의 딸을 보러 가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박위가 "진짜 뽀뽀하면 안 되려나?"라고 하자, 송지은은 "안돼. 엄마, 아빠가 싫어해"라며 말렸다. 박위가 "볼에라도 하고 싶다"고 하자, 송지은은 "안돼. 균이 다 볼 타고 들어가"라며 다시 주의를 줬다.

박위 동생의 집에 도착한 두 사람은 조카를 만나 뭉클한 표정을 지으며 "안녕, 큰엄마야", "큰아빠야"라고 인사를 나눴다.

그러면서 박위는 "우리도 만약에 아기 낳으면 진짜 난리 나겠다"며 자신의 2세에 대한 기대도 내비쳤다. 송지은도 "우리는 옆에서 안 떠날 듯"이라며 자식 팔불출 엄마를 예약했다.

(유튜브 '위라클')

박위는 조카를 안아보고 "나중에 크면 어떡하냐. 남자 친구 못 사귀겠는데?"라며 조카 바보의 면모를 보였다.

박위의 동생이 "나도 안 해본 소리를 한다"며 웃자, 박위는 "남자 친구 생기면 다리 부러뜨려"라고 말해 온 가족의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송지은과 박위는 지난해 12월 각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열애를 발표했다. 이후 지난 5월 결혼 소식을 전하면서 결혼식은 오는 10월 9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syk1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