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 60평 빌라서 동거 중, 쌍둥이 임신까지?"…김승수·양정아 '화들짝'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미운 우리 새끼'에서 핑크빛 무드를 그리고 있는 김승수와 양정아가 결혼설, 임신설 등의 가짜 뉴스에 헛웃음을 지었다.

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승수가 양정아, 유서진, 유태웅과 함께 MBC 공채 탤런트 모임을 가졌다.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유서진은 김승수와 양정아의 핑크빛 기류에 대해 "제 주변에서도 난리 났다"며 "우리 신랑도 정아 언니랑 친한데 신랑이 어느 날 나한테 '뭐야 뭐야, 정아 누나랑 승수형이랑 진짜야?' 묻더라"고 했다.

이어 "나는 그때 방송을 못 본 상태여서 자연스럽게 '그냥 방송이잖아' 이러고 말았는데 그 후에 우연히 방송을 봤다. 보니까 '뭐지? 정말 내가 모르는 뭔가가 있나?' 그런 생각이 들더라"며 "내가 오늘 여기 나온다고 하니까 주변 사람들한테서 정말 많은 지령을 받았다. 오늘 가서 직접 보고 (사이가 어떤지) 얘기 해달라더라"고 말했다.

무수한 소문에 양정아는 김승수에게 "벌써 너랑 나랑 한남동 60평 빌라에 살고 있더라. 내가 너 이란성 쌍둥이 배 가지고 임신을 먼저 해서 8월에 S호텔에서 결혼한다던데?"라며 가짜 뉴스를 언급했다. 이에 김승수도 들어봤다며 "그래"라고 말했고, 두 사람은 헛웃음을 터뜨렸다.

syk1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