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주 "4년 만에 뛴다"…난치병 투병 근황 공개
'동상이몽2' 10일 방송
- 박하나 기자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전 마라톤 국가대표 이봉주가 '동상이몽2'에서 반가운 근황을 공개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2024 파리올림픽' 특집 두 번째 주자로 한국 테니스의 신화 이형택과 아내 이수안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스페셜 MC로 전 양궁 국가대표 기보배가 함께했다.
이형택이 이날 아내 이수안과 언쟁을 벌이다 도망치듯 외출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형택은 오랜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와 헬스장에서 만나 수술 및 재활 이야기를 나누며 안부를 물었다.
앞서 이봉주는 희소 질환인 근육긴장이상증 투병 소식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봉주는 "아팠을 때 내 생애 최고로 힘든 구간이었다"라고 고통의 연속이었던 지난 4년을 회상하기도. 그러나 이봉주는 매일 재활을 위해 노력했던 아내를 언급하며 작년부터 회복해 뛰기 시작한 반가운 근황을 전하며 시선을 모았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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