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준, 황희찬 슈팅 수비 성공…황희찬 "골키퍼 잘하시네" 인정

'런닝맨' 9일 방송

SBS '런닝맨' 방송 화면 캡처

(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코미디언 강재준이 축구선수 황희찬의 슈팅을 막아 놀라움을 자아냈다.

9일 오후 17시 51분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제3회 풋살 런닝컵이 개최되었다.

이날 황희찬은 '런닝컵' 팀 멤버들의 수비력 테스트를 했다. 황희찬은 유재석 팀인 FC뚝 멤버들의 수비를 12초 만에 뚫어 모두의 감탄을 샀다. 이어 김종국 팀인 FC꾹이 테스트를 받게 되자 FC꾹의 강재준은 "인생을 걸었다"며 황희찬의 공격을 막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강재준은 황희찬의 공격을 수비하는 데 성공했다. 황희찬의 공을 막은 강재준이 앞돌기를 선보이며 세러모니를 하자 김종국은 "눈치가 없냐"며 "기분 좋게 들어가게 해드려라"고 당부했다. 이어 다시 진행된 테스트에서 강재준이 의도치 않게 또 공을 막아버리자 멤버들은 강재준을 불러 "적당히 하라"며 눈치를 줬다. 황희찬은 "골키퍼 잘하신다"며 강재준의 수비력을 인정했다.

wise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