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원 슈퍼카' 김헌성, 올해 '총 150억원 대' 역대급 모터쇼 예고 [RE: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2일 방송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호텔 보스 김헌성이 역대급 모터쇼를 위해 카레이서 박재홍 감독을 찾았다.

2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호텔 보스 김헌성이 모터쇼를 준비하는 과정이 공개됐다.

이날 김헌성은 "올해 모터쇼에 제가 사활을 걸었다"며 호텔에서 6회째 개최 중인 모터쇼를 준비했다. 그는 이번 모터쇼를 위해 직접 발품 팔아 차량을 확보했다고 전하며 역대 최대 차량 수, 역대 최대 제휴사 수라고 덧붙여 놀라움을 샀다.

김헌성은 약 4억원 대의 아시아에 4대 밖에 없는 수제 레이싱카, 약 2억원대의 제로백 3.2초의 고성능 경주용 모델, 약 7천만 원의 국내 희귀 경량화 스포츠카와 이 모든 차를 보유한 사람을 섭외하겠다는 목표로 인제 자동차 경주장으로 향했다. 스페셜 게스트 박준형은 각 모델에 대한 설명을 술술 늘어놔 패널들의 감탄을 유발했다.

김헌성이 섭외하고자 했던 모든 차를 보유한 사람은 프로 카레이서 국가대표 감독 박재홍이었다. 김헌성은 모터쇼 PPT 자료까지 건네며 박재홍을 설득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는 이번 모터쇼에 총 150억 원의 차들이 전시 예정이라고 덧붙이며 박재홍을 유혹했고 약 3억원 대의 가격인 본인의 슈퍼카를 공개하며 박재홍에게 타 볼 것을 권유하기도 했다.

박재홍은 지난 대회에서 1등을 한 실제 경기용 레이싱카를 자랑했다. 레이싱카를 본 김 부장 "동네 양카 아니냐"고 물어 박재홍과 김헌성에게 충격을 안겼다. 김 부장의 폭탄 발언에 김헌성은 "양카가 유럽카라는 뜻"이라며 수습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재홍은 해당 레이싱카가 "튜닝 금액만 약 7천만원"이라며 "더하면 1억 정도 들어갔다고 보면 된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wise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