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이상순, 보면 볼수록 귀엽고 잘생겨"…母"아닌 건 아니야" 단호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2일 방송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방송화면 캡처

(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이효리가 엄마와 과거 연애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2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에서는 톱스타 이효리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엄마와 함께 여행을 떠났다.

이날 이효리는 고등학생 시절 20대 초반 수련회 교관을 짝사랑했다고 고백했다. 연애사를 언급하는 이효리에 엄마는 "다 고백해, 이번 기회에"라고 했고 이효리는 "엄마가 알고 있는 거 뭐 있지?"라며 되물었다. 이에 엄마는 이효리의 전 남자친구의 실명을 언급했다. 이효리는 "뭘 또 실명을 얘기하냐"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이효리 엄마는 "상순이가 인간적으로 훨씬 더 낫다"며 사위 사랑의 면모를 보였다. 이어 엄마가 "인물만 번지르르하면 뭐해"라고 하자 이효리는 "인물도 상순 오빠가 더 나아", "볼수록 얼마나 귀엽고 잘생겼는데"라며 남편 보호에 나섰다. 이에 엄마는 "그건 아니지"라며 단호하게 대답해 웃음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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