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빈 "로다주 픽으로 싱가포르서 만남…스켈레톤 금메달 보다 더 박찬 순간"

MBC '라디오스타' 5월 1일 방송

MBC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라디오스타' 윤성빈이 금메달을 땄을 때보다 더 벅찬 순간이 있었다고 고백한다.

오는 5월 1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양준혁, 윤성빈, 정대세, 김홍남(구 다나카), 신슬기가 출연하는 '대세체전'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제23회 평창 동계올림픽 스켈레톤 남자 금메달리스트이자 넷플릭스 '피지컬:100'에서 글로벌 피지컬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윤성빈이 찾아온다.

그 가운데 윤성빈은 "몸 쓰는 것 좀 그만하고 싶다"며 이미지 변신을 선언해 모두를 당황케 한다. 이에 김구라는 "나도 이미지 변신하고 싶어"라며 공감과 함께 피할 수 없는 현실 조언을 해 웃음을 자아낸다.

윤성빈은 '피지컬:100'에서 국가대표 클래스를 인증한 화제의 대결을 언급하며 "오래 하는 운동을 좋아하지 않는다"며 "근지구력 쪽으로는 약하다"는 반전 속내를 고백한다. 또 "젊은 외국인들이 알아봐서 프로그램이 성공했다는 걸 느꼈다"며 '피지컬:100' 출연 후 전 세계적인 인기를 느낀 에피소드도 밝힌다.

윤성빈은 스켈레톤 국가대표로 한국 스포츠사에 유일무이한 업적을 세운 바 있다. 그는 국제대회에서 1등을 했을 당시 애국가 때문에 난감했던 일화를 언급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또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아이언맨' 헬멧을 쓰고 아시아 최초로 스켈레톤 금메달을 땄을 때보다 더 벅찼던 순간이 있었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킨다. 윤성빈은 "(영화 '아이언맨'의 주인공)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픽으로 싱가포르에서 만났다"며 그의 사인이 담긴 헬멧을 공개해 본 방송을 더욱 궁금하게 한다.

그런가 하면 윤성빈은 선수 은퇴 후 오히려 근육량이 늘어났다고 밝힌다. 특히 윤성빈은 그이기에 가능한 특급 개인기로 '노르딕 컬'을 선보여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야구선수 양준혁과 축구선수 정대세가 힘을 합쳐도 감당하기 어려운 윤성빈의 막강 코어와 하체 근육 클래스가 감탄을 자아낸다.

또한 윤성빈은 닮은꼴인 SG워너비 김진호 모창으로 '내 사람'을 부른다. 그의 수준급 노래 실력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

윤성빈이 출연하는 '라디오스타'는 이날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