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시' 이민기, 엘리트 형사로 변신…'너드미' 가득 [N컷]

ENA '크래시' 5월 13일 방송

사진=ENA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이민기가 '크래시'에서 엘리트 형사로 변신한다.

ENA 새 월화드라마 '크래시'(극본 오수진/연출 박준우) 측은 2일 교통범죄수사팀 신입 주임 차연호 역을 맡은 이민기의 스틸을 공개했다.

'크래시'는 칼 대신 운전대를 잡은 도로 위 악당들을 소탕하는 교통범죄수사팀의 수사극이다. 점점 더 증가하고 세분화되고 있는 교통범죄를 최초로 전면에 내세웠다.

극 중에서 차연호는 카이스트 출신의 엘리트 형사다. 과학고 조기 졸업 후 카이스트 수학과를 수석 입학한 인재인 그는 무슨 연유에서인지 탄탄대로를 보장하는 MIT 유학을 앞두고, 돌연 보험조사관이 되었다가, 교통범죄수사팀(TCI, Traffic Crime Investigation) 신입 주임으로 합류한다.

함께 공개된 스틸컷에서도 지금껏 본 적 없는 형사 이미지가 눈길을 끈다. 반듯한 헤어 스타일, 목 끝까지 채운 단추와 넥타이에 안경까지, 겉으로 보이는 스타일만으로도 '엘리트 너드미'를 한껏 풍긴다. 게다가 교통범죄를 조사하면서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엉뚱함, 사회성과 눈치는 1%도 없는 무표정은 이러한 매력을 더욱 극대화한다.

'크래시' 제작진은 "전작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나, ‘차연호’로 완벽하게 변신한 이민기의 새로운 매력과 활약을 발견할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 차근차근 공개될 또 다른 면모를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크래시'는 '야한 사진관' 후속으로 오는 5월 13일 오후 10시 ENA에서 처음 방송된다.

ahneunjae95@news1.kr